정운택 전과3범 복귀 그러나 조폭은 아니라고 합니다.
배우 정운택이 자숙기간을 거치고 불효자는 웁니다 시즌2로 복귀한다고 한다. 정운택이 그렇게 유명한 배우가 아니라는 점에서 그가 무슨 이유에서 자숙기간을 거치고 이번에 복귀를 한다는 것인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가 이번에 다시 복귀하였다고 표현하는 이유는 작년 그가 폭행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킨 후 조용하게 지냈기 때문이다.
정운택 불효자는 웁니다로 복귀!
무려 1년만에 다시 보는 것이다.
1년 전인 2015년 8월 31일 정운택은 강남의 한 거리에서 대리기사와 시비가 붙었다. 동영상을 보면 정운택이 일방적으로 시비를 터는 것 같지만 그가 언급한 말에 따르면 대리기사 일전에 택시기사의 승차거부로 화가 난 상태에서 대리기사가 자신(정윤택)이 출연한 영화의 한 캐리턱의 이름을 부르며 조롱하자 흥분하여 달려든 것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정작 정운택과 싸움을 벌인 대리기사는 술에 거하게 취한 정운택이 다짜고짜 와서는 정강이를 찼다고 주장하였다. 여하튼 그가 먼저 폭행을 휘두른 것은 맞기 때문에 정운택이 어떠한 변론을 하여도 먹히기 힘들다.
문제의 정운택 동영상 사진들.
다른나라도 그렇지만 유독이나 우리나라는 폭행에 대해서는 관대한 편이 아니기 때문이다. 먼저 맞고 때려도 정당방위가 성립하지 않으면은 쌍방폭행으로 둘 다 엿되는 일도 다반사다.
그렇기 때문에 정운택 폭행은 어떠한 변명이 있어도 그의 잘못이라고 할 수 있다. 더군다나 정운택은 당시 술에 만취한 상태였다. 사리분별이 가지 않는 상태에서 자신의 상태가 어떠하여 흥분해 그런 짓을 벌였다고 설명한다고 하더라도 신빙성이 떨어진다.
신빙성이 떨어지는 것은 정운택 과거도 한 몫을 한다. 2015년에 앞서 2013년과 2011년에도 정운택은 폭행으로 물의를 일으킨 적이 있다. 2013년 9월에는 경기도 의정부시 가능동의 한 거리에서 운전 중 횡단보도를 늦게 건너던 사람과 싸움이 붙어 경찰까지 왔었다. 여기다 더욱이 충격을 줬던 사실은 그가 운전면허 취소상태(무면허)였다는 점이었다.
2011년도 11월에는 식당에서 식사 중 벌어졌다. 옆자리에 손님 얼굴을 가격했다는 혐의였는데 이때는 무혐의로 풀려났다. 이렇게 2011년도부터 2년마다 총 3차례의 사건으로 인하여 정운택의 주장은 더욱이 신빙성이 떨어졌고 정운택 전과3범이라는 별명이 붙게 되었다.
정운택 경찰 역에도 잘 어울리던데 안타깝다.
여하튼 2015년도 대리시가 사건에서 정운택이 언급한 주장을 어느정도 인정해준다고 하더라도 정운택의 잘못을 뒷받침하기에는 더욱이 어려운 점이 있다. 그가 일전에 택시기사의 승차거부로 화가 난 상태에서 대리기사가 자신을 영화캐릭터의 이름으로 부르며 조롱했는데 화가 나서 그런 짓을 벌였다고 하였는데 이처럼 상세히 설명할수록 그가 술에 취해서 우발적으로 범죄를 저질렀다고 보기는 힘들기 때문이다.
정운택 두사부일체 대가리 역을 맡았던 그 배우다.
뭐 도대체 어떠한 조롱을 받았기에 정운택은 그랬던 것일까? 정운택은 여러 영화에 출연하였다. 그 중 그를 가장 유명하게 해준 영화를 꼽자면 두사부일체를 꼽을 수 있다. 해당 영화에서 정운택은 대가리라는 이름의 인물로 등장하는데 영화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뭔가 많이 모자란 조폭 캐릭터이다.
그런데 정운택의 주장에 따르면 사건에 관계된 그 대리기사가 자신을 대라기 XX라고 부르며 약을 올리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무단 촬영을 하려고 했다고 한다.
친구 정운택.
만약 이와 같은 주장이 사실이라면은 분명 화가 났을 것이지만 참았어야했다. 참기만 했더라도 한참 잘 나가는 동안에 지속적인 활동을 할 수 있었을 것이고 지금보다 더 나은 위치의 배우가 될 수 있었을텐데 참으로 아쉽다. 앞으로는 그런 짓이나 비슷한 부류의 행동을 정운택이 하지 않았으면은 한다.
투사부일체 대가리.
마지막으로 정운택 과거 조폭설에 대한 루머가 돌던데 그것에 대한 설명을 드리자면 결과적으로 그는 조폭이 아닌데다가 그런 곳에 몸을 담근 적도 없다. 아마도 이러한 루머는 그가 폭행을 휘두룬 적이 있었다는 점과 그가 중요한 역할을 맡았으며 흥행한 영화에 등장했을 당시 캐릭터가 조폭 혹은 거센 이미지였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