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동호 아내와 만나게 된 계기
잘생긴 외모와 댄스실력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유키스 동호가 얼마전 결혼을 하였다. 동호는 94년생으로 올해 23살이다. 상대적으로 결혼하기에는 이른 나이라는 점과 그의 직업이 가수 즉 공인이었다는 점 때문에 더욱이 그의 결혼소식은 많은 주목을 받았다. 더구나 동호는 당시 연예인으로서의 활동을 접겠다는 잠정적인 은퇴를 선언하기도 하였기에 더욱이 큰 관심을 받았다.
그런 동호가 결혼 후 처음으로 방송에 모습을 드러냈다. 일전에 활동을 중단하겠다는 뜻을 표명한 후 얼마지나기 않아 결혼을 하였던 동호였는데 무슨 이유에서 오늘 라디오스타에 출연을 하였던 것일까?
동호는 복귀하고 싶다고 하였다. 오늘 라디오스타를 출연함을 시작으로 다시 활동을 하고 싶다는 것이었다. 사실 그는 23살로 어린 나이이지만 이미 아들이 있는 어깨가 무거운 가장이다. 결혼을 하고 애를 낳음으로 분명 없던 책임감을 느끼기 시작 한 것이다.
막상 애를 낳고보니 들어가는 돈도 많고 여러가지 현실에 부딪치면서 동호는 많은 것을 느꼈을 것이다. 우리네 아버지들이 힘들다면서도 다음날 일찍이 일을 나가면서 느끼는 그 책임감도 느꼈을 것이다. 그런 것들이 그를 다시 방송으로 불러내었다. 사실 자기가 했던 말도 있고 다시 방송에 복귀하는 것이 어려울 것으로 보였음에도 아들을 생각하며 이렇게 다시 복귀한 것은 정말 하기 힘든 결정이었을 것인데 그런 그에게 존경의 박수를 보내고 싶었다.
더구나 동호는 결혼을 하기 전 10억원이라는 거액을 사기당하여 어려운 시간을 보내기도 하였다. 당시 부동산을 통하여 정식적으로 계약을 했던 집이었는데 어떻게 그럴 수 있었던 것이었을까?
개인간이 아닌 부동산을 거쳐 거래를 하였다는 점이 되려 동호로 하여금 방심하게 하였던 것으로 보였다. 부동산이 대신해주는 과정에서 등기부 등본까지 그들이 떼서 보여주었는데 이것을 부동산이 조작하였던 것이었다. 동호가 본 집은 다른 주인이 있는 집을 주인이 잠시 자리를 비운 주택이었던 것이었다. 사기꾼들이 해당 집의 짐을 빼두고 동호에게 보여주었고 이를 본 동호는 해당 집이 다른 누군가의 집이라는 사실을 전혀 눈치채지 못하였다.
안타깝게도 결국 동호는 사기를 당한 돈을 받지 못하였고 어려운 시기르 보내게 되었다. 하지만 인생사 새옹지마라고 했던가 이 사건은 동호에게 삶을 전환점을 던져주었다. 이 사건이 동호와 아내로 하여금 서로 더욱 가까워지게 된 계기가 되었기 때문이다.
동호가 말하길 다른 사람들에게 사기를 당한 사실을 말하니 단순히 동정하는 것에 그쳤지만 아내는 심지어 울기까지 하면서 그를 걱정해주었다는 것이었다. 그 맥락에서 동호는 아내에게 많은 호감을 느꼈다고 한다. 자심을 진심으로 걱정해주는 사람을 사랑하게 된 것이다.
결국 동호는 당시 여자친구와 결혼하게 되었다. 동호가 무슨 계기로 일반인과 결혼하게 되었는지가 궁금했는데 이런 스토리가 있었다니... 진짜 인생은 한치앞을 알 수 없다는 말이 헛된 말이 아니다. 안좋은 일이 있다가도 좋은 일이 다가오고 그런게 인생인 것 같다. 동호를 보니 확실히 그런 것 같다. 동호 그의 인생에 있어서 앞으로 좋은 일이 더 계속되길 진심으로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