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sns중독 엄마와 딸의 관계 당신도 그런가요?


 오늘자 동상이몽에는 sns중독 엄마 이수진씨와 엄마의 이러한 행동이 자신과의 대화단절로 이어졌다며 불만을 토로하는 딸 이제나양이 출연하였다. 이날 동상이몽 초반부에는 확실히 딸의 의견이 일리가 있어보였다. 딸이 진로와 같은 중요한 주제의 이야기를 시도하면 엄마가 진지하게 대답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으며 길잡이 역할을 해준다기 보다는 딸을 방치하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동상이몽 sns중독 엄마 딸 관계동상이몽 sns중독 엄마는 나에게 어떤 엄마?


동상이몽 sns중독 엄마 의견그러나 엄마의 의견은 딸 때문?



 하지만 그렇다고 엄마의 입장 또한 전혀 없는 것은 아니었다. 알고보니 엄마가 이처럼 sns에 빠지게 된 계기가 딸에게 있었다. 불과 2년전만 하더라도 살갑게 대하던 딸이었다. 하지만 근래에 들어서는 툭툭 튕기며 예전에 살갑게 대하주던 모습은 찾아볼 수 없는 지경이 되었다는게 엄마의 이야기였다. 허나 그런 딸과는 달리 sns 일친들은 적극적인 반응을 보여주는 모습이었고 이덕분에 sns에 빠지게 되었다고 하였다.





 아마도 엄마는 2년이라는 짧은 시기 내에 자신의 마음에서 떠나버린 딸로 인하여 생긴 공허감을 sns를 통하여 채우고(치유하고) 있는 듯 보였다. 허나 이는 악순환의 시작이었다. 이 모습을 본 딸이 더욱이 엄마를 바라보는 시선을 달리 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러한 딸의 모습을 본 엄마는 더욱이 sns 중독이 되고 말았다.





 왜 갑자기 딸은 엄마에 대한 태도를 바꾼 것일까? 딸은 10대 후반으로 현재 사춘기에 접어든 것으로 보였다. 사춘기란 한 인간이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어른이 되기 위하여 거치는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이 기간동안에 아이의 감정은 빠르게 부는 바람과 소용돌이 치는 물결과도 같이 변화무쌍하게 된다. 그래서 남이 작은 실수를 자신에게 저지르거나 조금 기분이 나쁜 행동을 하면 쉽게 화를 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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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아이는 청소년기에 접어들면서 부모가 전부였던 이전과는 달리 친구 혹은 여타 다른 부분에 더욱 비중을 두게 되면서 부모는 더이상 존경의 대상으로 인지하지 않는다. 무조건적인 사랑이 더이상 부모로 가지 않는 것이다. 내리사랑은 있어도 치 사랑은 없다는 말이 부모와 자식간의 관계에 적용되기 시작하는 시기가 사춘기를 동반한 바로 이 청소년기라고 할 수 있다.




 이처럼 더이상 부모가 전부가 아니게 됨과 동시에 감정이 요동치는 사춘기를 맞이한 딸에게 예를 들어 엄마가 남들 앞에서 애교를 부려 일전에는 느끼지 못하였을 창피함을 준다면 이는 감정의 상함으로 이어질 것이다. 실제로도 이날 동상이몽 sns중독 엄마의 딸 또한 그래보였고 말이다.



 이에 엄마는 다른 방법을 찾아봤어야 했다. 하지만 sns중독 엄마는 사태를 인지하지 못하고 여전히 같은 방법으로 딸을 대하였고 이는 대화의 단절 혹은 불가능이라는 악순환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다행이도 이날 동상이몽에서 엄마 이수진씨와 딸 이제나양은 방송에 녹화된 화면들을 보면서 서로의 상황을 인지하고 미안함을 표하면서 해결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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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방송에서처럼 다각적인 시각을 부모와 자식간에 경험함으로 대화단절과 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일반가정의 경우라면 어떻게 해야할까? 필자는 다음과 같이 생각한다. 물론 이는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본인의 경험에 의한 것임으로 어느정도 현실성은 있는 이야기일 것이다.



 먼저 필자는 한창 사춘기를 겪었을 당시 부모님과의 관계는 오늘 출연한 동상이몽 sns 중독 엄마와 딸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았음이 확실하다고 할 수 있다. 심지어 나는 부모님과 아예 다투지도 않았다. 아예 이야기를 하지않았다. 중요하게 할 말이 있으면은 메모지로 대화를 했을 정도다. 하지만 이런 현상은 지금 전혀없다. 해결이 되었으니까.



 단순하다고 말할 수도 있지만 사실 이는 시간과 시각이 해결해준다. 눈 앞에서 상대가 보이지 않게 되면은 빈자리가 보이게 된다. 그리고 시간이 흐르면 이 빈자리는 절실함으로 다가오게 된다. 쉽게 말해서 짧게나마 얼굴을 마주하지 않는 것이 답이다. 필자의 경우 좀 독해서 고등학교 내내 부모님과 상황이 좋지 않았는데 졸업 후 바로 군대를 갔더니 6개월만에 이런 현상이 해결되었다. 적어도 1~2년은 걸릴줄알았는데 단 6개월 내에 해결되었다.



 물론 군대라는 특수성이 관여는 하였겠지만 군대간 자식이 맞지는 않는지, 언제 휴가를 나오는지 등이 전혀 궁금하지 않았고 몰랐을 정도로 문제가 있기 전부터 본래 관계가 좋지않았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어지간히 관계가 나쁘지 않고서는 못해도 1년 안으로 해결될 것이라고 생각된다. 극단적인 방법이지만 그만큼 직접적인 해답으로 다가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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