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민 보니하니 하차 살짝 아깝다


 제 2의 국민 여동생 혹은 초통령으로 불리던 이수민이 보니하니 MC자리에서 하차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바로 떠나는 것은 아니고 보니하니와 본래 계약된 8월 말에 하차한다고 한다. 이수민이 이와같은 행보를 보인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연기에 더욱 집중하기 위함이라고 하였다.


보니하니 이수민보니하니 이수민 다른 길을 택하다.



 아무래도 이수민은 연기자로서의 길을 걷고 싶어하는 듯 보였다. 이수민이 2009년 광고 모델을 하면서 데뷔를 하였고 우리 대중에게 자신의 이름을 알리게 된 계기가 보니하니 MC를 보면서라고는 하지만 어디까지나 이수민은 본래 연기자였다. 2009년 데뷔 후 욕망의 불꽃, 대왕의 꿈, 장옥정 사랑에 살다 등등 여러 드라마와 작품에서 활동을 하였다.


이수민 동상이몽동상이몽에 반고정으로 출연하기도 했던 이수민.


 그리고 일전에 기타 방송에서도 이수민은 자신의 꿈이 연기자임을 밝힌 적이 있기도 하다. 하지만 그럼에도 이수민이 보니하니를 하차한 것은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사실 어른들의 입장에서 보자면 보니하니라는 프로그램이 그냥 애들이 보는 프로그램이 아니냐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아이들의 세계에서는 어린이판 무한도전과도 같은 수준의 꽤나 인기가 많은 프로그램이다.


보니하니 이수민보니하니 이수민 진행력 거의 어른급.


생방송 이수민생방송이라는 어려움 또한 이젠 익숙한 이수민.


 그런 프로그램의 MC자리를 떠나는 것은 정말 아깝다. 더군다나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는 그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어린 이수민으로 하여금 상황대처능력을 기르는데 좋은 훈련장이기도 하였다. 실제로 보니하니가 방송되면서 다른 어린 출연자가 대사를 까먹는다던지 소품이 부서지는 돌발상황은 물론 여러 문제가 생겼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수민의 진행은 더욱 스무스해졌다. 진행자로서의 자질도 가춰지게 된 것이다.


라디오스타 이수민라디오스타는 청소년 게스트가 거의 없는데 이수민은 그 틈에 있었다. 그정도로 인기가 있는 그녀.


다양한 활동 이수민다양한 활동을 보여주는 이들이 성공한다. 잊고있었는데 김민석도 그렇다.



 더군다나 요즘은 만능 엔터테이너가 각광을 받고 있다는 점에서도 굳이 이수민이 보니하니를 떠나면서 연기자만으로서의 길을 갈 필요가 있냐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요즘 잘나가는 연예인들의 경우 물론 하나의 직업만을 고집하는 사람들도 있으나 여러방면에 자신의 이름을 알리며 활동하는 이들을 보면 장르를 불문하고 활동한다. 예를 들면 배우와 가수를 겸하며 예능프로에도 모습을 보이는 임창정, 에릭남 등이 있다. 이정도의 범주까지는 아니지만 최근 우결과 인기가요 MC자리를 보게 된 공승연도 그렇다.


청소년 이수민아직 어린 이수민 그러나 급은 다른 그녀.


이수민이수민 귀엽다.


 사실 연예인들의 입장에서 다방면에 활동을 하는 것은 투자로 비유하자면은 여러 종목에 나눠 분산투자하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다. 한쪽에서 어떻게 일이 잘 풀리지 않더라도 다른 쪽에서 득을 볼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한 여러가지 점들을 고려하면 이수민 보니하니 하차는 확실히 아깝다. 인기도가 곧 수입과 직결되는 연예인에게는 인지도가 생명이기에 여러 프로그램은 물론 여러 연령대의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리는 것도 충분히 좋은 것인데 말이다.


이수민 셀카이수민 무슨 생각일까?



 더군다나 지금은 어리지만 이수민이 자라면서 같이 자라날 보니하니 시청자들 또한 미래의 대중들이라고 할 수 있다. 그들에게도 이수민이라는 사람을 계속해서 각인시키는 것도 나쁘지는 않은데 말이다.


보니하니 이수민보니하니를 떠나는 이수민 아쉽다.


이수민 숨소리 팬카페떠나는 이수민이지만 팬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선물보소...


 그래도 어디 인기가 곧 돈이라는 생각만으로 활동을 하리라는 법은 없다. 자신이 걸어갈 길이, 자신이 바라는 꿈이 더욱 우선순위에 있을 수도 있다. 속물같은 필자와는 다르게 이수민은 아직 어리다. 자신이 하고싶은게 먼저일 가능성이 농후하다. 그런점에서 그녀의 행보는 보는 필자와 같은 사람들의 입장에서나 아까운 생각이 드는 것이지 이수민 본인의 입장에서는 전혀 아깝지 않을 수도 있다.


이수민 댓글이수민 관련 기사에 붙은 댓글들.


여러가지 반응여러가지 반응을 보인 대중들.


 이미 이수민 보니하니 하차는 결정되었다. 공인이라는 입장에서 말을 돌리기도 힘들 것이고 그럴 뜻도 없어보인다. 그렇기에 이미 이렇게 된 거 앞으로 여러 드라마 혹은 영화에서 이수민 그녀의 모습을 보여주었으면은 좋겠다. 순수한 그녀의 성공적인 행보를 본다면 마음 속이 훈훈해 질 것 같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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