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신혜선 성훈 알듯 말듯 보여준 사이
오늘자 해투3에는 최근 아이가 다섯에서 열연을 하고 있는 신혜선(연태)과 성훈(상민) 커플이 자리하였습니다. 드라마에서 연상커플의 수준높은 연기와 달달한 케미는 시청자로 하여금 실제로 이들이 사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착각을 불러올 정도였는데요. 하지만 이들은 아이가 다섯에서만 그 모습을 볼 수 있었지 따로 그들 사이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볼 기회가 없어 항상 아쉬우면서도 궁금증이 밀려오곤 하였습니다.
해피투게더 신혜선 성훈 무슨 사이세요?
하지만 오늘 해피투게더에서는 성훈 과 신혜선 둘 사이에 대한 분위기를 대충이나마 볼 수 있었습니다. 분위기를 비교하자면 일전에 해피투게더에 출연하였던 구혜선 안재현 커플을 보는 듯 하였는데요. 사실 당시에도 안구커플은 서로가 그렇고 그런 사이가 아니라고 말하였지만 결국에는 결혼을 하였지요. 오늘 신혜선 성훈은 왠지 모르게 그런 뭔가 있는 듯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물론 상관은 없는 이야기지만 우연히 둘의 의상도 비슷비슷하여 커플룩인듯한 느낌을 주기도 하였고요. 이어지는 질문공세에도 이들은 알아서 걸려드는 모습이었는데요. 연기를 하다보면은 없던 감정도 생기지 않냐는 질문에 신혜선은 사실 설렌적이 있다면서 몇장면을 꼽기도 하였습니다. 그중 하나는 아이가 다섯에서 상민이 연태에게 처음으로 고백하는 장면을 꼽았습니다.
그리고 ㅋㅋ 해피투게더에서 직접 재연까지 몸소 해주었는데요. 연기자라는 직업을 가진 신혜선이 재연하는 장면에서 이렇게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을 미루어보았을때 아무래도 뭔가가 있기는 한 듯 보였습니다. 달달하면서도 정말 재밌었습니다. 애같이 부끄러워하는 모습이 정말 귀엽더군요.
이어서 이번엔 성훈에게 질문공세가 이어졌는데요. 평소 성훈이 신혜선에게 달달한 귓속말을 자주 한다는데 어떻게 된 것이냐는 질문에 성훈은 본래 자신이 장난기가 많고 뜬금이 없어서 그런 것이라고 발뺌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런데 그런 귓속말 중 하나가 한번 안아줄까라니 ㅋㅋ 아무 감정도 없는데 그런 장난을 치기는 어려울텐데 여튼 미꾸라지 빠져나가듯 잘 빠져나가는 모습이었습니다.
성훈은 도대체 신혜선의 어떤 부분에서 호감을 느낀 것인가에 대한 답도 어느정도 알 수 있었는데요. 성훈은 신혜선이 정말 귀엽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언제 귀엽게 느껴지냐니 항상 귀엽게 느껴진다고 답하면서 더욱 의심(?)을 사기도 하였습니다. 사실 신혜선이 귀엽기는 정말 탑이라고 인정할만하긴 하죠. 뭔가 보호해주고 싶은 그런 여자이기도 하고요.
그런데 아무리 귀엽고 보호해주고 싶기는 하여도 새벽 4시까지 전화를 하고 싶을 정도면 분명 뭔가가 있는 것이겠죠? 이날 해피투게더에서는 새벽 4시에 성훈으로부터 걸려온 전화에 대한 이야기도 언급되었습니다. 당시 전화를 받은 신혜선이 말하길 아무런 대답도 없었고 지지직거리는 잡음이 섞인 것으로 보아 옷이나 다른 곳에 넣어둔 휴대전화가 잘못걸린 것 같다는 말을 하였습니다. 물론 성훈은 전화를 건 사실도 모른다고 하였고요. 그런데 요즘 폰으로 잘못 전화걸기가 쉽지는 않은데 어떻게 된 일일까요?
이에 옆에 있던 토이안이 은근슬쩍 성훈의 마음을 대변(?)하는 듯한 예상답변을 내놓았습니다. 토니안은 성훈이 신혜선의 목소리를 듣고 싶어서 잘못 걸은 것은 가장하여 전화를 한 것이라고 하기도 했는데요. 뭔가 신빙성이 있어보이는 그의 말에 은근한 미소를 보이는 성훈이 이름모를 대답을 하는 것 같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완강한 부정은 긍정을 의미한다는 말이 있기도 하지요? 오늘 해피투게더3에서 그 예시를 볼 수 있었습니다. 아무리 연기지만 키스를 하다보면은 없던 감정도 생기지 않느냐는 질문에 신성커플이 완강한 부인을 한 부분에서 볼 수 있었는데요. 이부분은 제가 연기자가 아니라 모르겠지만 진짜로 가능할지 ㅋㅋㅋ 여튼 이들은 거짓말같은 부인을 하였습니다.
이어서 밝힌 신혜선 성훈 서로의 이상형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면 아무 감정이 생기기 힘들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말이죠. 신혜선은 옛날부터 원빈이 이상형이라고 밝혔는데요. 실제로 방송을 보다가 원빈이 나오면 부끄러워서 TV를 끌 정도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오늘 해투에서 보아하니 물론 꾸민 사진이지만 성훈의 사진이 뭔가 원빈의 사진과 닮은 구석이 보이면서 신혜선은 심쿵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습니다. 사실 성훈이 원빈처럼 진하게 잘생기기는 하였지요.
이어 밝힌 성훈의 이상형은 귀여운 여자였습니다. 방금까지만 하더라도 신혜선이 정말 귀엽다고 그랬는데 이런 말을 하면 어그로가 끌릴 것인데 이런 말을 하다니 확실히 좋기는 한가봅니다. 앞으로도 서로 좋은 감정 이어가면서 고급진 케미를 보여줬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