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화 검찰 소환 조사 주식 부당거래 혐의 여러가지 가능성을 염두해야 할 것
FNC엔터테인먼트의 그룹 씨엔블루 소속의 가수 정용화가 부당하게 시세 차익을 본 혐의로 경찰 소환 조사를 받게 되었습니다. 물론 아직까진 정용화의 혐의가 사실인지 아닌지에 대한 확답이 나온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하나 확실한 점은 있습니다. 이번 경찰 조사 결과에 따라서 그가 겪에 될 결과는 확실합니다.
무혐의로 입증이되어 본래의 정용화로 돌아오든지 아니면 혐의가 사실로 들어나 돌아올 수 없는 길을 가던지 말이죠. 본래 우리나라는 돈과 관련된 문제에는 예민한 입장을 보입니다. 그런데 정용화는 본래 선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가수입니다. 그런 가수가 이런 문제와 관련되어 수면 위로 떠오른 혐의가 사실로 들어난다면 본래의 이미지와 시너지를 일으켜 더욱 않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은 뻔한 결과입니다.
CNBLUE 소속의 가수 정용화가 이처럼 주식 부당거래 혐의를 받고 있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시간은 거슬러 올라가 작년 7월경 자신의 소속사 FNC엔터가 유명 연예인을 새롭게 영입한다는 소식을 미리 접하고 소속사의 주식을 매입하였다가 일주일만에 되팔아 2억원에 가까운 차익을 남긴 혐의인데요. 만약 해당 이야기가 조사 결과 사실로 들어나게 된다면 이는 자본시장법 위반이고 이로 인하여 정용화는 형사처벌 대상이 되게 됩니다.
그런데 정용화 뿐만이 아닙니다. 이번 주식 부당거래 혐의를 받고 있는 사람은 그 외에 추가로 2명정도의 인물이 더 있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이들또한 정용화의 동료로 연예인이라고 하는데 이러한 정황들이 더욱이 사건의 규모를 키우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정용화 그의 앞으로의 연예인으로서의 생활이 가능한지 불가능한지는 물론이거니와 FNC엔터테인먼트라는 유명 소속사의 앞날까지 좌지우지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정용화가 받고 있는 혐의가 흘러나간 정보를 입수하여 주가 차익을 챙긴 것인데 그렇기 위해서는 소속사에 주요위치에 있는 사람 중 한명이 해당 정보를 흘려보내야 하는데 그런 정황이 사실로 들어난다면 FNC엔터테인먼트의 주요 간부 또한 처벌이 될 것이고 이러한 줄거리는 FNC엔터의 종말로 결말 내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연일 충분히 있습니다. 저도 몇개월정도 재미로 주식을 해본 적이 있는데 하면서 느낀 것이지만 주식은 운도 중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말인 즉슨 정용화가 지난해 자사의 주식을 매입했다가 우연히 주가가 생각 외로 많이 상승하여 매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매도를 하여 차익을 챙긴 것 일수도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주가가 생각보다 많이 오를 때 사람들은 크게 두가지의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하나는 지금 급속도로 오르니 아직 오를 여지가 남았을 것이고 나는 팔지 않겠다는 심리이고, 두번째는 기반없이 올라간 주가는 거품빠지듯 빠질수도 있으니 빨리 팔아야겠다는 생각입니다. 아마 운이 좋아 차익을 챙긴 것이라면 정용화는 두번째 범주에 든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아 비슷하지만 조금 다른 이야기라면 그 또한 찌라시에 귀가 얇은 개미였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본래 주가가 오르기 위해서는 특히나 이처럼 잡주가 아닌 주식의 주가가 상승하려면 개미들의 적극적인 매입이 있어야합니다. 정용화 또한 이러한 찌라시에 귀가 솔깃하여 매입을 했다가 차익을 봤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습니다.
물론 2억이라는 차익이 엄청난 것인데 이게 다 운에 맡긴 것이라고 어떻게 말할 수 있냐는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하지만 정용화가 유명한 연예인이라는 점도 염두하여야 합니다. 그냥 연예인도 아닌 유명 연예인인데 몇억을 주식에 투자하는 것은 자신의 전부를 거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우리에겐 2억이라는 돈이 크지만 정용화에게는 그렇게 큰 돈이 아닐 것입니다. 즉 우리나 우연히 몇백의 차익을 보는 경우처럼 정용화 또한 그런 경우일 가능성도 있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우연한 해피엔딩 속에 정용화가 껴있었을 수도 있다는 사실 또한 주식 부당거래 혐의와 더불어 같이 염두해 두어야 할 것입니다. 연예인란 직업이 아무래도 이미지에 따라 훅가거나 흥하거나 할 수도 있기 때문에 그를 막연히 판단해서도 안 될 것입니다.
본래 착한 이미지로 우리에게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정용화입니다. 이건 주식 부당거래 혐의는 지나가는 불청객이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검찰 소환 조사 결과가 정말로 궁금해지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