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지숙 정준영 극과 극의 블로깅

 어제자 나혼자산다에는 레인보우의 지숙과 자유로운 영혼 정준영이 출연하였습니다. 이들은 가수라는 점과 자취를 한다는 점 이렇게 두가지를 제외하고도 또 한가지 공통점이 있는데요. 둘모두 파워블로거라는 점이 바로 그것인데요. 하지만 그런 공톰된 부분에도 불구하고 서로의 성향은 완전 극과 극을 달리고 있었습니다.



나혼자산다 지숙나혼자산다 지숙 사진 한장도 소중히♡




 먼저 지숙은 일전에 일상 혹은 요리와 관련된 블로깅을 많이 했었습니다. 이날 방송된 나혼자산다에서도 지숙은 요리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요리 재료부터가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실제로 저는 사먹은 경험밖에 없는 도토리묵을 집에서 요리하더군요. 묵을 만들어 먹다니... 확실히 요리실력이 뛰어난 지숙인듯 하였습니다.





 ㅋㅋㅋ 그리고 항상 지숙 그녀의 블로그에서는 사진이 말끔하게 나와 몰랐는데 이처럼 멋진 사진은 그냥 나온 것이 아님을 오늘 나혼자산다를 보면서 알 수 있었습니다. 사진을 찍으며 못나왔다고 생각되는 경우는 다시 찍는 것은 기본이거니와 멋진 사진을 위하여 이상한(?) 자세를 취하기까지 노력이 가상하였습니다.





 비록 자세는 이상하였지만 지숙이 찍은 사진은 사진작가 뺨치는 결과물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마도 이날 나혼자산다 방송에서 지숙이 남자들만 바글바글한 촬영기기 박람회까지 가는 모습을 미루어보아 그녀는 확실히 이처럼 사진을 찍는다던지 영상을 찍는데 기술이 있어보였습니다. 거의 웬만한 남자들보다도 촬영기기를 잘 다룰 수 있을 것 같아 보이기도 하였고요.



나혼자산다 정준영나혼자산다 정준영 진정한 자취남!



 이와는 완전 반대로 정준영은 쿨내를 물씬 풍기며 요리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일전에 지숙이 사진을 찍느라 요리 중에도 요리가 끝난 후에도 바빴던 것과는 다르게 완전 여유롭기까지 하였습니다. 사진도 대충대충 찍으며 지숙과는 다르게 필요한 몇장의 사진만을 찍는 모습이었고요.





 개량이라는 것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자신의 손과 감이 가는대로 재료를 투척(?)하는 정준영이었는데요. 그럼에도 12년이라는 긴 시간동안에 다져진 자취내공이 있어서 였을까요? 결과물은 확실히 맛있어 보이기까지 하였습니다.






 본래 주부들 사이에서는 그런 명언이 있죠? "내가 만든 음식을 남은 맛있다고 해도 나는 맛이었다."라는 말이 바로 그것인데요. 그만큼 자기가 한 음식은 자기 입에 맛있기는 힘듭니다. 요리를 하면서 그 냄새를 오랫동안 맡기 때문에 물리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정준영은 자신이 만든 마파두부를 먹으며 맛있다는 말을 한 것으로 보아 확실히 그는 대충대충하는 요리과정에도 불구하고 요리실력이 좋은 것으로 보였습니다. 역시 짬밥이라는게 무시할게 못되는 것 같습니다.





 이처럼 오늘 나혼자산다에서는 지숙과 정준영 이렇게 극과 극을 달리는 두사람이 대비를 통한 재미를 주었습니다. 다음주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가 기대되는데요. 내일은 주말이니 지숙과 정준영 블로그를 들어가 그들의 레시피로 요리나 한번 만들어 봐야겠습니다. 여러분들도 주말에 외식도 좋지만 한번 만들어 먹어보시는게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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