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혜령 건강에 문제가 있어 보였지만 걱정은 안해도 될 듯
오늘 5월 17일에 방송된 슈가맨에는 과거 진한 R&B를 구사하며 큰 인기를 끌었던 가수 혜령이 출연하였습니다. 혜령은 앞서 2003년 2월 앨범 'To Expection..... first'를 가지고 데뷔를 하였습니다. 당시 아이돌 중심으로 돌아가기 시작하던 가요계에서 자칫하면 힘들 수 있었던 혜령은 가창력을 내세우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오늘 슈가맨에서 방청객들은 혜령을 잘 모르는 눈치였습니다. 그녀의 노래가 큰 인기를 끌었음에도 불구하고 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알아보지 못하였던 것일까요? 그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그녀가 활동하던 2000년대에는 얼굴없는 가수 즉 방송활동을 하지 않는 컨셉이 일종의 유행이었다는데요. 혜령도 그런 컨셉으로 밀고 나갔고 그래서 많은 분들이 혜령의 얼굴을 보고도 그녀를 알아보지 못하였던 것입니다. 그렇지만 모두들 '슬픔을 참는 세가지 방법'이란 곡은 알고 계셨는데요.
실제로 혜령은 '바보', '슬픔을 참는 세가지 방법' 등의 대표곡을 인기반열에 올렸었습니다. 오늘자 슈가맨에도 혜령은 이 '슬픔을 참는 세가지 방법'을 부르면서 등장함으로 가수다운 가수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처럼 가창력이 뛰어난 혜령인데 왜 활동을 중단하였던 것인지가 궁금하였는데 슈가맨에서 그 이유를 시원하게 설명해주었습니다.
혜령이 활동중단을 하게 된 계기는 다름이 아니라 성대결절이 왔기 때문이었습니다. 따로 성악공부를 공부하고 있던 그녀는 너무 무리한 나머지 성대에 문제가 생겼고 이로 인하여 잠시 가수로서의 활동을 그만두게 되었다고 하였는데요. 아직까지 성대에 문제가 있어 치료 중에 있다고 하니 당분간은 그녀의 모습을 볼 수 없겠지만 앞으로 치료가 끝나면 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하니 기대를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으로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