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결혼했어요 묘족 차오루 조세호와 결혼하다!

 5월 14일 우결에서는 차오루와 조세호가 중국 묘족 결혹식을 마치고 피로연을 가지는 모습이 방송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이전에 우결에 출연하였던 부부들이 가졌던 일반적인 결혼식과는 달랐기 때문에 확실히 볼만했는데요. 더군다나 전통의상을 입고 실제 차오루의 가족 및 친지들이 같이 한 자리에서 진행된 묘족식 결혼이었기에 어떻게 보면은 한 편의 다큐멘터리같기도 하였습니다.



 실제로 피로연에서는 묘족의 춤과 동파육, 고량주와 같은 그들만의 음식이 등장하여 눈길이 갔는데요. 이와 더불어 차오루의 엄마, 아빠 그리고 할아버지 등 그녀의 가족들이 조세호와 루루를 진심으로 축하해주는 모습이 너무나도 보기가 좋았습니다. 그렇지만 한편으로는 차오루의 나중이 조금 걱정되기도 하였습니다.


차오루 엄마 조세호 장모님조세호를 진심으로 반겨하는 차오루 엄마♡


차오루 할아버지차오루 할아버지도 역시나 기분이 좋은듯


 차오루의 가족과 친척들이 너무나도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확실히 그들이 연기하는 것은 아니라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우리 결혼했어요'는 가상결혼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입니다. 진짜로 커플간에 결혼을 하도록 엮어주는 프로그램은 아니지요. 이 사실을 차오루의 가족들은 몰랐던 것일까요? 너무나도 좋아하시던데 나중에 우결이 끝나면 어떻게 생각하실지가...ㅜㅜ


루루 엄마루루 엄마의 동파육 맛있어 보였다


장모님과 러브샷조세호 장모님과 러브샷~


친척들의 덕담이어지는 차오루 중국 묘족 친척들의 덕담


 어쨋거나 그래도 가족들의 입장에서는 나쁠 것은 아니었습니다. 딸이자 손녀인 차오루가 해외까지 나가서 이토톡 성공을 해서 돌아왔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는 사실이니까요. 혹은 조세호와 차오루가 진짜로 나중엔 결혼을 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을지도 모릅니다.



 재가 예전에 웨딩계열에서 일을 한 적이 있는데 그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말씀드리자면 생각보다 실제로 결혼하는 사람들은 맞선이나 이런 경로를 통해서 만나게 된 커플들 보다 일을 같이하는 등의 자연스러운 경로로 만나게 된 커플들이 더 많습니다. 조세호와 차오루도 만약 실제로 서로 마음이 간다면은 현실에서도 부부가 될지도 모를 일이지요.


우결 차오루'우리 결혼했어요' 차오루 가족들 앞에서 조세호에게 애정표현 부끄부끄♥


 이어 차오루 조세호 커플은 장가계의 숙소로 자리를 옮겼는데요. 여기서도 깨알같은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저는 처음에 차오루와 조세호 둘 모두 모르는 척을 하길래 조세호가 준비한 것인 줄 알았습니다. 대체적으로 이벤트는 남자가 준비하니까요.


이벤트누군가가 준비한 호텔 이벤트


무슨뜻?촛불로 마늘어진 JJ의 뜻은?


 하지만 이것은 차오루가 준비한 이벤트였습니다. 결혼식에서도 그렇지만 우결에서도 평소 조세호에게 애정표현을 하지 못했던 차오루는 그것이 미안했던지 이벤트를 통해서 조금이나마 그 마음을 조세호에게 전달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날 그녀가 꾸민 글씨 JJ의 의미는 "조세호 좋아해"라는 의미였습니다.


조세호가 좋다우결 차오루 조세호가 사실은 좋다


 차오루가 어떻게 보면은 생뚱맞은 행동과 표현을 자주해서 자유분방하게 자기 하고 싶은데로 표현하는 사람인 줄로 알았지만 사실은 쑥스러움이 많은 여자였습니다. 어쩌면 본래는 내성적인 그녀지만 연예인이라는 특징이 짙은 직업을 가진 이상 그것도 차오루 자신의 입장에서는 외국인 한국에서 이름을 알리기 위해서는 외향적인 활동이 필요했었기에 그래왔는지도 모를 일입니다.



 결혼식에서 힘들었을 조세호를 생각해 이벤트와 더불어 족욕까지 준비한 그녀의 모습을 보면 확실히 섬세한 면이 다분한 것이 모든 것이 가벼운 여인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혹시 이것들이 다 대본일라나?ㄷㄷ;;)


일석이조우결 차오루의 이벤트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보기와 다른 차오루보기와는 다르게 표현이 서투른 차오루


족욕조세호와 차오루가 같이하는 족욕 달달하더라~


 이제 진짜 결혼식을 올린 차오차오 부부의 앞으로의 행보가 궁금합니다. 새로 등장한 조타 김진경 커플은 남여가 바뀐듯한 색다른 느낌을 주는 커플이어서 초반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 이에 반해서 그들은 또 어떤 느낌을 시청자들에게 줄지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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