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보감 윤시윤 김새론 허준과 연희로 케미가 가능할까?
오는 5월 13일 금요일 저녁 8시 30분 JTBC에서는 마녀보감이 첫방송 될 예정입니다. 앞서 마녀보감은 모든 사람들에게 그런 것은 아니지만 저와 지인들에게는 최성원씨가 급성백혈병으로 하차를 하면서 그로 인하여 알게 된 드라마였습니다. 그래서 궁금하던 찰라였는데요. 먼저 주인공이 궁금했습니다. 영화든 드라마든 모든 분야에서 줄거리와 내용구성과 견주어도 중요한 정도가 밀리지 않는 것이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놀랍게도 이번 마녀보감 주인공은 윤시윤 김새론 이렇게 두사람이었습니다. 일단 뭔가 매치가 되지 않는 커플이었습니다. 윤시윤은 최근 해병대를 전역하고 남자다운 느낌이 물씬 다가왔지만 김새론하면은 저는 영화 아저씨에서의 김새론이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김새론과 윤시윤은 14살이라는 나이차이가 날 정도로 갭이 있습니다.
마녀보감 허준 역에 남주 윤시윤
마녀보감 마녀 서리 역의 여주 김새론
하지만 마녀보감 예고편에서 허준과 연희라는 주인공의 모습으로 본 윤시윤과 김새론은 생각보다 어울리는 모습이었습니다. 윤시윤은 나이에 맞지 않게 동안을 그리고 김새은 나이에 맞지 않게 성숙한 모습이었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나이차이가 있다보니 러브라인을 구성하기는 어려워 보였지만 김새론은 윤시윤이 촬영현장에서 잘 챙겨주고 하여 그닥 차이를 느끼지는 않는다고 하였는데요. 말이 그렇지 14살이면 불편할만도 한데 말입니다. 역시 윤시윤이 외모와 더불어 인성도 좋나봅니다.
이처럼 마녀보감은 최성원도 그렇고 남자 주인공 윤시윤과 여자 주인공 김새론으로 인하여 첫방송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등장인물때문에 인기를 끌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건 저만의 생각이었습니다. 드라마 마녀보감 그 자체만으로 기대를 하고 있는 분들도 상당수였습니다. 왜냐하면 마녀보감은 영화로 치면은 SF에 가까운 영화였기 때문입니다. 쉽게 말해서 판타지장르라고 보시면은 쉽겠습니다.
윤시윤 김새론 나이차이가 무색할 정도로 잘 어울린다♡
마녀보감 등장인물 라인업도 좋다
사실 대중들에겐 이때까지의 실제 상황들을 미루어보아도 판타지를 깔고 들어간 드라마들이 많이 흥행하였습니다. 대표적으로 윤시윤처럼 해병대를 다녀온 현빈과 하지원이 달달하면서 신비로운 러브라인을 보여준 '시크릿 가든', 지금은 입대하고 없지만 예능과 드라마 모든 면에서 다재다능한 이승기가 출연하였던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구가의 서' 그리고 '후아유'와 '주군의 태양' 등 대중들에게 이미 유명한 드라마들 중 다수가 이처럼 판타지장르입니다. 만약 잠깐 판타지적인 요소들이 등장한 드라마도 여기에 속한다고 본다면 결말부분에 이것이 다 상상이었다는 요소를 첨가한 '파리의 연인'도 들 수 있겠습니다.
판타지 드라마하면은 빼놓을 수 없는 시크릿 가든!
한국적인 판타지가 가미되어 흥행했던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이번주 금요일 첫방송 될 '마녀보감'도 역시나 판타지가 물씬 느껴지는 드라마입니다. 평소에 현명하고 유능한 의술사로 나왔던 허준이라는 인물과 조선의 마녀라는 컨셉의 연희(서리)를 중심으로 한 이야기인데요. '마녀'라는 캐릭터가 등장하는 것부터가 판타지 드라마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마녀라는 설정에서 끝이 나는 것이 아니라 마녀 서리가 귀신을 보는 법, 투명인간이 되는 방법 등 판타지적인 요소들이 등장할 예정이고 이를 실존했던 인물 허준을 엮음으로서 현실감을 더할 것으로 보였습니다.
'마녀보감'은 1989년생 올해로 31살인 윤시윤과 17살 김새론이 보여주는 케미도 어떨지가 궁금하고 판타지가 어떻게 가미되어 진행될지도 궁금하고 여튼 시작하기 전부터 많은 관심이 가는 드라마입니다. 과연 허준과 서리(연희) 그리고 자칫하면 유치하게 될 수도 있는 판타지라는 요소를 어떻게 잘 조합할지가 벌써부터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