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9일 해피투게더에서는 임요환, 김원준, 이은결 그리고 박영진 이렇게 4명의 새신랑들이 자리를 하였는데요. 그들 부인들과 결혼스토리에 대한 내용의 말들이 주로 오갔습니다.
그리고 잠시후 해피투게더 중반부에 들어서였을까요? 예고에 없었던 누군가가 해피하우스를 방문하였는데요. 주인공은 한명이 아닌 두명이었습니다. 바로 임요환 부인 김가연과 큰딸 김서령이였는데요.
김가연이 너무 방부제미모를 자랑하는 분이어서 그런지 김가연과 그녀의 딸 김서령양은 모르는 사람이 보면 자매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였습니다. 역시나 자기관리에 철저하다는 김가연양에 대한 소문이 사실이었나봅니다. 사실 저렇게 유지하는 것이 쉽지는 않거든요. 전 김가연씨보다 나이가 적은데도 주름살이 더 많다는...
여튼 오늘 해피투게더에 깜짝출연한 김가연 딸 김서령양은 알고보니 김서령은 임요환이 장인어른의 결혼반대에 힘겨움을 느낄 때 오작교와 같은 역활을 하였다고 하는데요. 김가연의 아버지 즉 임요환의 장인어른은 김가연이 이미 한번의 결혼을 하였고 상처를 받은 것이 신경쓰였는지 처음에는 딸과 임요환의 결혼을 반대하였다고 합니다.
임요환의 연봉이 억대를 넘어간다고 하더라도 아무리 김가연을 사랑한다고 하더라도 반대를 하였는데요. 그의 딸 김가연과 손녀 김서령이 임요환과 같이 잘 지내며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을 열게 되었고 결국에는 결혼을 허락하였다고 하는데요. 역시나 내리사랑에 끝은 없다더니 자식이 좋다니 장인어른 본인도 좋다는 생각을 하셨나봅니다.
이렇게 결혼허락을 받은 그들은 2011년부터 혼인신고를 하고 실질적인 부부가 되었는데요. 하지만 혼인신고만 하였지 실제로 결혼식을 올린 것은 아닌데요. 오늘 방송된 해피투게더에서 임요환 김가연 부부는 오는 5월에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가연 임요환 커플의 정확한 결혼식 날짜는 2016년 5월 8일로 앞으로 1주일정도 남았는데요. 결혼을 처음하는 임요환이 오히려 더 안떨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역시 임요환은 괜히 게임의 황제가 아니었습니다. 쉽게 흥분(?)하지 않더군요. 그리고 이보다도 더 웃긴 부분도 해피투게더에서 알 수 있었는데요.
임요환과 김가연이 결혼하는 오는 5월 8일이라는 날짜는 사회자에 맞춘 것이라고 하더라구요. 사회자가 유재석이라 이해는 어느정도 가지만 결혼식의 주인공은 임요환과 김가연 자신들인데 사회자에게 맞췄다니 ㅋㅋㅋ 오늘 다시 한번 유재석의 파워를 실감했습니다.
이제 진짜 결혼식도 올리고 김가연과 임요환은 더욱 진지한 부부가 되게 되었는데요. 사실 결혼식보다는 다른게 그들을 더욱 진지하게 하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바로 근래에 태어난 김가연 임요환 딸 임하령인데요. 사실 김가연양이 나이가 조금 있으시다보니 걱정은 하였는데 무사히 출산을 하였고 해피투게더를 통해 간만에 본 임하령은 건강한 모습이었습니다. 뭔가 아버지 임요환을 빼닮은 것 같은 느낌도 들고 말입니다. 임요환의 작은딸 임하령양도 아버지를 닮아서 게임을 잘 할까요? 임요환은 완전 게임이 천직이던데 말입니다.
실제로 임요환은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로 활동한 후 지금은 프로 포커플레이어로 활동하고 있었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포커하면은 도박과 같은 않좋은 생각을 먼저 떠올라 좋게는 보이지 않지만 사실 포커플레이어는 겜블러와는 다르게 서양이나 유럽에서는 하나의 스포츠로 본다고 하였습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그런 류의 사람들은 겜블러로 승률이 50프로 이하인 게임을 하는 사람들이며 가장 큰 차이는 겜블러는 실제 현금을 걸고 한다는 점이고 임요환이 현재 직업으로 삼고 있는 프로 포커플레이어는 현신적 가치가 없는 칩으로 게임을 한다는 점인데요. 그렇다고 프로 포커플레이어가 돈을 벌지 않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순위권에 들면 상금도 있고 큰 대회에서 우승을 할 경우 억단위의 상금을 받는다고 합니다. 이날 해피투게더에서 임요환이 말한 바에 의하면 80~100억 사이라고 하더라구요. 10억만 해도 큰 돈인데 80이라니...
이렇게 보다시피 임요환과 김가연 부부는 그들의 큰딸 김서령과 임하령 이렇게 4명이서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사실 조금은 걱정이 되었거든요. 임요환은 초혼이고 김가연은 아니다보니 혹시나 나중에 마음이 서로 갈라지지 않을까하는 그런 것 말입니다. 하지만 근래에 작은딸 임하령도 태어났고 그들의 사이는 어쩌면 이전보다 더욱 끈끈해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행복하게 사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