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곡코코볼 정글탐험대>



 마트에서 코코볼을 사는데 종류가 두개더라. 하나는 그냥 오곡코코볼이고 하나는 정글탐험대라는 단어가 더 붙은거였다. 후자가 신제품이었는데 다른점은 동물모양의 씨리얼이 추가되고 코코아분말이 18프로 늘었다는점이었다. 나는 동물모양 씨리얼과 증가된 코코아분말에 현혹되어 '아무래도 신제품이 맛있겠지?'라고 생각으로 탐험대를 골랐다.



 집에 오자마자 야무지게 말아 먹어보았다. 아.... 내가 늙은것인지 이게 문제던지 좌우지간 정말 딱딱하더라. 기존의 동그란 모양으 괜찮은데 동물모양이 정말 단단하다. 심지어 나는 먹다가 이게 잇몸을 푹 찌르기도하더라. 아마 날카로운 모양이었으면은 진짜로 박혔을지도 모르겠다. 아니 이걸 왜 이렇게 만든건지 모르겠다. 이게 신버전인데 난 되려 그냥 구버전의 동그란것들만 먹고싶어졌다. 그래서 일부러 우유에 장시간 불려놨다가 먹었다. 정말이지 팔팔한 내가 먹어도 이러데 구내가 여린 애들이 먹으면은 다칠수도있겠다는 생각이들정도였다. 이거 뒷편에 만화그려져있는걸로 봐서는 원래는 애들을 타켓으로한 씨리얼인거 같은데....그리고 18프로 더 넣었다는 코코아분말도 솔직히 이전것과는 차이점을 못느끼겠더라. 그냥 코코아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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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 그냥 원래버전으로 살껄그랬다. 이거 식감도 별로고 오바다. 칼로리는 우유미포함 1회(30g)당 115kcal로 괜찮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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