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같은 바람>

 어제까지만해도 그전에 비가오고해도 괜찮았는데 오늘은 갑자기 춥다는게 느껴졌다. 일어나 창가로가니 창문의 안쪽에 물방울이 맺히는것을넘어서 흘러내리고있었다. 그만큼 안밖의 기온차이가 많이난다는뜻으로 날씨가 추울거라고는 예상은 했지만은 학교갈라고 막상나오니 생각보다 더 하다는것을 몸으로 느꼈다. 더구나 나는 지각할까봐 자전거를 타고갓기때문에 체감온도는 더 낮게 느껴졌다. 이제 밖에 자전거타고 운동하러가거나 뭐하러 가지도 못할수도있겠구나하는 생각도 들었다.

 오전수업을 마치고 나오는데 대낮이 되고하니 따뜻해질줄알았는데 바람이 더 세게부는바람에 되려 더 춥게느껴졌다. 덕분에 자전거타는데 안면과 손가락이 움직이지가 않더라. 그래선지 오후수업을 가기가 진심 싫더라. 오늘같은날 휴강좀하지 이상하게 공강만 만드는 휴강만하고 보강만 초례하는 휴강만하니... 이번학기는 뭔가가 안풀리는듯하다.



 그냥 조별과제니 뭐니 하다보니 저녁10시가 되도록 밥도 못먹었는데 날씨도 춥겠다 문열어놓고 국물라면이나 먹어야겠다. 나는 오동통면이나 너구리처럼 면발이 굵고 쫄깃하며 씹히는맛이 좋은 라면은 선호하는데 지나가는소리에 수타면이 그러하다길래 한번먹어봐야겠다. 홈플에서 행사할때 샀는데 맛이 괜찮을련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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