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펑크 때우기>
무거운 몸을 이끌고 학교를 가려는데 다행히 날씨가 괜찮아 자전거를 모시러(?)갔더니.... 앞 뒤 바퀴 바람이 다 빠져있었다. 이걸 들고 자전거가게가서 고치면은 앞뒤 각각에 한짝당 적어도 1만5천원은 들터인데 돈이 아깝다. 튜브를 사자니 인터넷에 최저가로 사도 배송비때문에 한짝당 8천원은 나온다. 어쩌지 하다가 접때 하려다가 못한 자전거 국토종주를 위해서 모셔둔 펑크패치가 생각이났다. 자전거 펑크 수리하는법과 때우다가 얻은 꿀팁들을 알아보자.
먼저 준비물이 있어야지 구멍을 메우지. 준비물은 생각보다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사람이라면은 거의 다 있을 것들이다. 펑크패치, 본드, 타이어제거키트, 사포 등이 필요하다. 해보고 느낀건데 솔직히 사포는 별로 필요 없는것같다. 다음으로 펑크를 메우는 절차이다.
첫째로, 타이어제거키트로 타이어에서부터 튜브를 분리해야한다. 이거 어려워보이지만은 쉽다. 타이어제거키트를 보면은 주걱 같은 부분이 있는데 그것으로 한쪽에 입을 만들고 거기다가 키트를 넣고 한바퀴 쭉 돌리면은 바퀴 한쪽이 림에서 분리가 자연스럽게된다.
두번째로, 이제 튜브의 구멍을 찾아야한다. 보통 자전거수리점을 가면은 다라이에 물을 받아놓고 거기다가 바람을 넣은 튜브 혹은 안들어가면은 바람을 불어넣어주면서 구멍사이로 올라오는 물방울들로 구멍을 찾는다. 이방법이 빠르고 괜찮긴하지만은 뒷처리가 더 늘어나고 튜브를 닦아야하는게 귀찮다. 그냥 한손으로 펌프를 넣어주면서 한손과 귀와 볼따구로 세어나오는 공기를 느끼면은 된다. 나는 저가형 펌프라서 한손으로 하기 힘들었으나 작은 펌프를 쓰시는 분들이라면 쉬울것이다. 세번째로, 구멍르 찾았으니 메워야한다. 겉부분이 매끄럽지 못하면은 사포로 조금 문질러주면은되고 아니라면은 그냥 걸레로 닦아내고 하면은 된다. 그 다음엔 본드를 바르면되는데, 첨엔 펑크패치에 설명이 그림으로 되어있던데 본드를 겉에 조금만 발랐다. 그리고 5분이라고 적혀있길래 5분후에 패치를 붙였는데 실전에서는 좀 적용하기가 별로인듯하다. 일단 패치가 생각보다 넓은 면적으로 붙는다. 자신이 생각하는 크기보다 훨씬 더 넓게 본드를 펴발라야한다. 본드를 칠한부분이 남는것은 상관이없다. 하지만 부족하면 문제가되니 넓게 펴바르자. 넓게펴바른다고 밀도를 높게 뿌려줄필요는없다. 넓게가 키포인트다. 그 후 2분정도만 기다려주자.
넷째로, 패치를 붙여주자. 패치의 매끈한 부분을 튜브로 향하게하여 밴드바르듯이 한쪽면으로부터 다른쪽면으로 자연스럽게 붙여주면된다. 본드를 바른지 2~3분정도면은 바로 스무스하게 붙을것이다. 그 후 압력을 주어 도 2~3분 꾹꾹눌러주면은 끝이다. 그 후 위에 비닐을 떼어주면은된다. 비닐 없으면 그냥 그것으로 끝.
마지막으로 빠뜨린부분을 탐색한다. 구멍이 한개라는 법이있나? 구멍을 찾는단계에서 모든 구멍을 찾았다고 하더라도 찾은 구멍들보다 더욱더 작은 구멍이 있었더라면은 상대적으로 바람이 덜느껴져 찾지못했을수도있다. 다른 구멍에서 바람이 더 세게나오니 상대적으로 느껴지지않을수도 있는것이다. 나도 그래서 왜 바람이 안들어가지 그러면서 이상해했다. 하지만 패치로 수리를 완료하고 바람을 조금 넣어서 처음처럼 구멍을 찾아준다면은 놓친부분도 찾을수있다. 이단계가 귀찮다고 넘어갔다간 나처럼 수리후 다시 분리해서 수리하고 재조립하는등 시간이 배로 들것이니 추가적으로 확인해주심이좋다.
그리고 역순으로 조립하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