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김은숙 작가 작품 기회로 삼을 수 있을까?
김은숙 작가는 과거 '파리의 연인', '시크릿 가든'처럼 많은 이들이 이름만 들어도 잘 아는 작품들을 다수 배출하였습니다. 그녀의 손이 가는 작품들은 대부분 흥행을 하였는데요. 실제로 이번에 KBS2에서 방영한 태양의 후예도 역시나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오히려 중국 및 동남아까지 진출을 하는 바람에 더 많은 인기를 모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김은숙 작가가 이번엔 tvN에 자신의 차기작을 가지고 다시 시청자들에게 돌아온다고 하니 이는 희소식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덕분에 태후 종영으로 일주일의 희망이 사라진 이들이 다시 힘을 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확정된 사항은아니며 아직 배우 캐스팅단계에 있다고 합니다.
그녀가 생각하고 있는 배우는 공유로 지금도 그와 차기작을 의논 중에 있다고 합니다. 공유가 김은숙 작가 작품에 확실히 캐스팅이 된 것은 아니지만 그들이 신중하고 긍정적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고 하니 곧 소식이 들려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실 공유의 입장에서는 이번 제의는 큰 기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공유 그는 2012년 KBS에서 방영한 '빅'이라는 드라마 이후로는 영화에서만 활동을 하였기 때문에 대중들에게 지속적으로 자신을 각인시키기가 어려웠는데요. 자신이 출연한 영화가 모두 흥행한 것도 아니거니와 영화는 연작이 아닌 1회성을 띄는 작품이다 보니 더욱이 그랬을 것입니다.
드라마는 영화와 달리 몇부작이나 있는 연작의 성격을 보이기 때문에 만약 이번 태양의 후예처럼 흥행하는 드라마에 출연하게 된다면 배우의 입장에서는 엄청난 커리어가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지금 송중기와 송혜교를 보면 그들이 그렇습니다. 특히나 송중기는 전역 후 처음으로 돌아온 드라마에서 대성공을 거두며 단번에 배우 브랜드평판 1위와 같은 명예 그리고 그에 상응하는 출연료 등을 받게 되는 되었습니다.
그렇기에 근래에 스크린에서만 활동하던 공유는 드라마로 돌아올 필요성도 있어 보였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 복귀작 원고를 쓰는 사람이 흥행보증 김은숙 작가라면은 더욱 구미가 당기는 기회겠지요. 이번 김은숙 작가 차기작 제목이 '도깨비'라는 동양적인 색채의 설화를 모티브로 삼은 드라마라는데 평소 동양적인 스멜이 풍기는 공유라면은 배역에도 어울릴 것입니다.
배우 공유는 히트 제조기 김은숙 작가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도깨비에 나올 것인지 그것이 궁금합니다. 저의 짧은 견해로는 공유 출연 결심이 어딜 봐도 이득으로 보이거든요. 이전에 언급한 내용들은 물론이거니와 태양의 후예 덕분에 이제 작가가 드라마를 먼저 평가하는 기준이 되기도 한 점에서 최근 큰 성공을 거둔 김은숙 작가 작품을 거절할 필요는 별로 없거든요. 과연 그는 도깨비에 출연을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