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에서 아구스 역으로 나오는 외국배우가 바로 데이비드 맥기니스인데요. 송중기 유시진대위가 앞서 송혜교에게 라이언일병이라고 칭한 이가 바로 드라마 상에서는 아구스로 나오는 데이비드 맥기니스입니다. 이 외국배우는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은 드라마에 나올때마다 악역으로 나와서 아쉽습니다. 얼굴이 카리스마 가득하게 잘 생겨서 그런 것일까요? 덕분에 이번 태양의 후예에서도 아구스는 드라마가 끝나기도 전에 바이바이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항상 그래왔듯이 아쉽게 우리 안방극장에서 떠나버린 데이비드 맥기니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데이비드 맥기니스 나이는 1973년생으로 한국나이로 하면은 44살이고요. 데이비드 맥기니스 국적이 미국인 점을 감안하여 외국나이로 말하자면 43살이 되겠습니다. 생각보다 나이가 많죠? 잘생기고 관리를 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엄청 동안입니다. 이마에 석삼자만 너무 자주 안 보여주면 완벽할텐데 이번 태양의 후예 아구스로 나오면서 너무 많이 보여줘서 아쉽습니다.



 그리고 데이비드 맥기니스는 독일과 아일랜드 혼혈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다이애나 맥기니스 이숙향 부부의 아들로 태어났다고 합니다. 즉 혼혈이라는 소리이죠. 고향은 그린베이이며 자라기는 앤티고와 호놀룰루에서 컸다고 합니다. 데이비드 맥기니스 엄마가 한국인이라서 외모는 이국적인 한국인이지만 태어나고 자란 곳으로 보아 외적인 것을 제외하면 온전한 미국인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입니다. 물론 자신은 외모때문에 외국에서는 아시아인이라고 본다고 하지만서도요.



 그렇게 자란 맥기니스는 처음에는 배우가 될 생각이 없었다고 합니다. 금융관련 직종에 종사하고 싶었지만 웨이터로 일을 하다가 영화인에게 캐스팅 제의를 받았다고 합니다. 역시나 사람은 잘 생기고 미남미녀이고 봐야할 노릇인가 봅니다. 재가 거기서 웨이터로 일했으면은 눈에 띄지도 않았겠지요. 잠시 현자타임 좀...



 여튼 그렇게 오디션을 보고 데이비드 맥기니스 데뷔를 하게 되는데요. 그의 첫 데뷔작은 1999년도작인 컨 런스 딥이라고 합니다. 거기서 제이디라는 한국인 갱단의 일원으로 나오는데요. 역시나 데이비드 맥기니스가 혼혈이라 아시아적이면서 잘 생긴 외모로 그 역을 맡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 뒤로는 데이비드 맥기니스는 2007년 기담, 에어시티를 거쳐서 우리 한국인들에게 유명해진 계기가 된 아이리스에 킬러로 등장하게 됩니다. 여기서 영향력을 인정받아서인지 그는 아이리스2에서도 킬러인 레이로도 등장했구요. 이것이 시작이 되었는지는 모르겠으나 이 때부터 우리에게 맥기니스는 항상 악역으로 나왔습니다. 아이리스에서도 미스터 블랙에게 지시를 받고 행동하는 인물로 나왔거든요.



 이렇게 아이리스로 한국인들에게 유명해진 데이비드 맥기니스는 구가의서에서도 등장했습니다. 기억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카게시마로 나왔었죠. 여기서도 암살을 거침없이 하는 닌자로 나오면서 냉혈안 카리스마를 뽐냈습니다.



 그리고 이제 오늘에 와서는 태양의 후예 아구스 역을 맡으면서 그 존재감을 다시한번 뽐내고 있...다가 바로 악역이라서 또 사라졌습니다. 좀 오래보고 싶었는데 나쁘게 나와서 역시나 권선징악의 요소를 포함시키려다보니 멀리 가버렸습니다.



 이것으로 데이비드 맥기니스의 발자취를 보았는데요. 다음으로 데이비드 맥기니스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부분들을 보자면 이렇습니다. 먼저 데이비드 맥기니스 결혼에 대한 부분을 많이 궁금해 하시던데 아무래도 그의 나이가 좀 있다보니 혹시나 이혼을 했거나 하지는 않았나 하시는데 데이비드 맥기니스는 미혼입니다. 일에 집중하다보니 결혼을 아직 하지는 못했나 봅니다. 아재요...



 그리고 데이비드 맥기니스 엄마는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한국인 이숙향씨로 데이비드 맥기니스는 혼혈입니다. 그렇다고 한국어에 통달한 것으로는 보이지 않구요. 13년도에도 어느정도 했고 공부를 하고 있다니 지금은 3년이라는 시간이 지났기에 많이 유창해졌을 것으로 보입니다. 근래에는 태양의 후예 외국배우로 아예 찍어놓고 등장해서 한국어를 원래 사용치 않아서 그런것이구요.



 이상으로 외국판 노홍철 데이비드 맥기니스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앞으로는 좀 길게 볼 수 있도록 태양의 후예 아구스처럼 악역말고 착한역을 맡아서 나왔으면은 좋겠습니다. 맨날 드라마에서 죽어나가서 슬프지 말입니다. 그리고 될 수 있으면은 데이비드 맥기니스 한국어를 듣고 싶으니 한국인역으로 나왔으면은 하네요. 진짜 다시봐도 미남이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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