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베가스, 프리미어, 무비메이커 이렇게 세가지를 모두 써보았습니다. 원래는 그럴려고 그런것이 아닌데 하다보니 프로그램의 기능과 무게감등의 차이로 왔다갔다하면서 쓰다보니 이렇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은 이 글을 보고 참고하여 저처럼 이런 고생을 하지않으셨으면 하네요. 



 먼저 '베가스 프로(Vegas pro)'입니다. 소니사에서 만든 제품이구요. 무비메이커에서 조금 더 고급화된 기능을 사용하고픈 분들이 두번째로 많이들 찾는 동영상편집프로그램입니다. 저또한 그랬구요... 트랜지션과 비디오이펙트가 엄청 많습니다. 화면설정도 자기마음대로 할 수 있구요. 영상을 보고 자르고 하는점이 너무 쉬워서 솔직히 튜토리얼따위는 거의 필요가 없지요.


 그런데 이건 무비메이커보다 무겁습니다. 쉽게 말하자면으 렉이 많이 걸린다고 해야하나요. 무비메이커를 쓸때는 렉이나 멈춤현상같은게 전혀 없었는데 이놈을 쓰니 심심하면 응답없음이 뜹니다. CPU도 대박 많이 잡아먹구요. 하지만 Dynamic Ram Preview기능을 이용하면은 부분부분마다 렌더링을해서 읽어볼 수 있습니다. 특수효과를 주게되면은 그 부분은 그냥 읽기가 버거운데 램프리뷰를 하게되면은 쉽게 읽혀집니다. 이기능을 사용하려면은 적어도 램이 8기가정도는 되야될겁니다. 여분의 램을 사용하는거니까요.



 두번째로 '프리미어 프로(Premiere pro)'입니다. 어도비사에서 내놓은 프로그램입니다. 이놈은 베가스보다 좋은점이 있습니다. 영상에 고급단계를 넘어서 마스터리를 찍게되면은 거의 광고수준의 cg를 구사할 수 있는 '에프터이펙트'와 다이나믹링크를 통한 혹은 써보시면은 알겠지만 그냥 연동이 됩니다. 렌더링을 하지 않고 트랙을 나눠 필요한 부분만 에펙으로 불러와서 효과를 넣어줄 수 있습니다. 에프터이펙트는 정말 특수효과가 영상편집프로그램과 비교하면은 더 넓다고 해야되나요. 3d텍스트 및 효과를 줄 수 있으며 요즘에 나오는 버전들은 트랙킹기능을 이용하여 움직이는 영상속에 물체나 텍스트를 고정이나 따라다니게 만들어 넣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좋은데 왜 안쓰냐구요? 베가스가 프로그램이 무겁다고 말씀드렸죠? 이놈은 그보다 더 합니다. 얘도 다이나믹 램 프리뷰같은 비슷한 기능을 하는 애가 있습니다.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요. 근데 이걸 사용하는데 숨넘어갈뻔했습니다. 베가스로 똑같은 영상으로 효과 아무것도 안주고 읽어내면은 10초면 되는것을 얘는 몇분이 걸립니다. 같은 컴퓨터 같은 상황에서 했는데 그렇습니다. 렌더링에 핵암이 걸립니다. GPU가속 안했는것도 아닙니다. 베가스는 선택란이 없어서 그냥 했고 프리미어 프로는 GPU가속을 선택하는란이 있어서 했는데도 더 오래 걸립니다. Nivida제어판에서 설정을 해주고 적용까지해서 선택안되던거 선택되게해서 했는데도 그렇습니다. 정말 무거워서 얘는 안씁니다. 혹시나 에프터이펙트가 필요할때는 그냥 영상을 베가스에서 렌더링해서 거기서 마무리하거나 합니다.



 세번째로 '무비메이커(Movie maker)'입니다. 정말 간단하고 가볍습니다. 렉안걸립니다. 그런데 간편해서는 안될 기능마저 간편해버립니다. 그래서 그런가요. 위에 베가스와 프리미어는 프로그램이 무거워서 못쓴다고 했지만은 얘는 기능이 너무 한정적이라서 출력을 좋게 만들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무비메이커는 특별한 효과를 줄 필요가 없으면서 빨리빨리 만들어야되는 동영상을 제작할때 쓰면은 좋을만한 프로그램인것같습니다.



 그 밖에 파워디렉터나 다음인코더같은 경우는 전자인 파워디렉터는 베가스나 프리미어에 가깝다고 생각이들지만은 무료버전만 써봐서 제대로 되었는지는 의문입니다. 후자인 다음인코더는 무비메이커보다도 못한것같습니다. 그냥 인코딩할때 쓰면은 좋을듯합니다. 


 어떻게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네요. 쉽게 말씀드리자면은 그냥 간단한 영상편집을 하시고 싶으시면은 무비메이커를 추천하구요. 그래도 좀 기능이 있어야겠지만은 너무 무거운것은 싫다고 그러시면은 베가스를 추천하구요. 효과를 제대로 넣어보고 싶어서 에펙을 나중에 나는 할것이라고 생각하고 계신다면은 프리미어를 하시는게 좋을듯합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