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전인 월요일 귤을 주문했다. 자취하는주제에 손도 크게 10kg으로 주문했다. 주문하기전 작년에 기억을 더듬어 이번에는 더 조심을 하기로하고 밑에 후기나 상품문의를 참고하였다. 핫딜이나 할인을 해주는 인터넷쇼핑몰들 중 10개가 넘는 곳들을 둘러보았다. 그 중 반이상이 후기와 문의부분에서 좋지않은 글들이 다수보여서 눈길을 돌렸다. 나머지들도 다 괜찮다싶으면은 가격이 너무비싸고해서 적당한 가격에 적당한 후기글들이 보이는곳으로 찾아보았다. 찾아보다가 느낀것인데 귤이 별로라는 글이 없는 곳은 없었으며 그나마 판매자가 답변을 잘 해주는곳이 상대적으로 후기가 좋았다는것이다. 그러한곳 중 배송비포함으로 만원이하인곳을 골랐다.   



 그렇게 이틀을 기다리니 도착을 하였다. 제주도에서 이까지 배를타고 차를타고 손에 손에 건너온 제주감귤이기때문에 터진것이 있을수밖에없다. 단지 차이라면은 귤이 좋다면은 단단하여 잘 터지지않았으니 터진수가 적을것라는점뿐이다. 여튼 터진것이 있을것임으로 터져서 나온물로 주위의 귤을도 무르지않도록 그 무리에서 빼주는것이좋다. 나는 받자마자 그 생각뿐이라서 빨리 나눠서 터진것을 제외하였다. 그리고 혹시나 내가 발견치 못한것들이 있을수있으니 귤을 나눠서 봉지에 담았다. 그래서 본래에 받고 그 직후의 사진은 없지만은 터진것은 총 10개도 되지않았다. 내 경험상 택배로 귤을 받는데 이정도면은 상급에 속한다. 양도 적지않다. 사진에 좌측에 보이는 귤들이 전부가 아니다. 우측에 귤껍질들은 받고서 까먹은것으로 이것까지 합하면 상당히 많은것같았다.



 모든것이 달달하지는 않았지만은 10개중 7개는 맛있는것같다. 껍질이 얇고 과육이 단단한것이 맛이 좋은듯하다. 다음에 설날때 집에 가면 귤을 시장에서 살텐데 그땐 지금의 경험을 바탕으로 골라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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