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양 프로야구 승부조작 역시나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 선고


 이태양은 작년 5월 29일 4이닝 5실점을 한 경기를 포함하여 4개 경기에서 승부조작을 하였다는 혐의를 받아 불구속 기소되었다. 그리고 오늘 재판이 있었고 결과가 나왔다.


이태양이태양 26일 재판결과 2개월 감형이었다.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 선고 이것은 검사측이 판사에게 얼마나 형을 달라고 부탁하는 구형이 아니라 결과적으로 떨어진 형량이다. 본래 검찰측은 1심 선고 공판서 이태양에 대하여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그리고 추칭금 2000만원을 구형하였다.



 하지만 재판부측은 이태양이 프로야구 선수로서 반성하였고 자발적으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자수하여 협조한 점 등을 감안하여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 선고를 하였다. 구형된 형량보다 징역이 2개월 줄어든 셈이다. 하지만 사회봉사 200시간이 추가되었다.


NC 다이노스 이태양이태양 승부조작 결과는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 선고였다.


야구선수 이태양선수시절 이태양.


 실제로 이태양은 이날 재판에 변호사를 동반하지 아니하고 자신의 아버지와 함께 자리하여 항소하지는 않을 것이며 죄송하다는 말과 함께 빠른 인정을 하였다. 깔끔하게 자신의 잘못임을 밝힌 것이다.



 하지만 이태양이 바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한 것은 아니다. 먼저 이태양은 6월 28일 1군에서 2군으로 내려갔다. 하지만 후에 그 이유가 부상이나 다른 이유가 아니라 승부조작을 하였기 때문인 것으로 들어나자 대중들의 구설수에 오르게 되었다.


NC 다이노스 사과문당시 NC 다이노스 사과문이다.



 이에 NC 다이노스는 사과문을 내놓고 이태양과의 계약은 해지를 하였고 이태양은 자신의 승부조작 혐의를 인정하였다. 하긴 처음부터 자신의 잘못이 알려지지 않은 상태에서 누가 먼저 밝히겠냐만은 일단 후에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면 비난을 듣지 않을 수는 없을 것이다. 실제로도 이태양은 많은 비난을 받았다.



 오늘자로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 선고가 확정이 되었다. 이제 문제는 이태양 영구제명이다. 앞서 승부조작 문제로 징역형을 받은 박현준과 김성현의 사례를 보면 확실히 이태양 또한 영구제명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박현준, 김성현 이들이 실제로 영구제명을 당했기 때문이다. 단순 퇴출과는 또 다른 이야기이다.


이태양 영구제명과연 이태양은 영구제명을 피할 수 있을까?


 빠른 93이었지만 여튼 성인이 되기 전인 2011년도부터 입단하여 KBO 퓨처스리그에서 활동하다 박준수를 대신하여 1군에 오르기까지 하였을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았던 이태양인데 참으로 안타깝다.


 승부조작으로 받은 돈도 얼마되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데 왜그랬을까... 연봉이 훨씬 많았을 것인데 말이다. 아직 나이도 젊은데 이제 어디서 활동을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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