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솔비 오랜만이네


 최근 예술가로 활동하고 있는 솔비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하였다. 일전에 악플로 많이 시달렸던 그녀였기에 오늘 방송에서 기죽은 모습을 보이지는 않을까 염려했는데 전혀 그럴 필요가 없었다. 오히려 과거와는 다소 묵직한 그녀를 볼 수 있었다.


# 솔비 정치에 관심이 생기다?


 요즘 솔비는 정치분야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아침에 일어나면은 정치, 사회 뉴스부터 찾아본다고 그녀는 말했다.




 최근들어 핫한 이슈가 무엇인가에 대한 mc들의 질문에 솔비는 사드 미사일과 터키 쿠테타를 예로 들었다.



 사드는 어떻게 보면 필요한 것이지만 만약 이것이 자신의 거주지 인근에 배치된다면 아마도 반대 할 것이라는 것이라고 하였고, 터키 쿠테타의 경우는 단순히 나쁜(?) 것이라고 말하며 백치미를 보이기도 했다.


# 솔비 SNS 팔로워에 집착하는 이유


 연예인은 인지도가 중요하다. 인지도가 곧 인기를 말해주며 그 인기가 곧 연예인으로서 명성을 대변해 주기도 한다. 그런점에서 연예인에게 팔로워 수는 일반인들에게 보다 더욱 큰 의미를 가질 것이다.




 만약 그 수가 적다면 다소 큰 자괴감을 동반할지도 모른다. 그 때문일까? 솔비는 적은 팔로워를 걱정하고 있었다. 아마 연예인으로서의 자존심도 조금 깍였나보다. 이날 라디오스타에 같이 출연한 경리는 51만명, 고정mc인 규현은 100만을 웃돌았다.



 하지만 솔비는 같은 연예인임에도 고작 9천명의 팔로워를 가지고 있었다. 충분히 SNS 팔로워에 집착 할 만 하다.


# 유명한 무속인이 말해준 솔비는


 전생에 공주였다고 한다. 솔비는 나름 타당한(?) 근거들을 들었다.




 우리나라에 유명한 무속인이 자신을 직접 찾아와 전생에 공주라고 말 할 것을 듣고 그녀는 바로 로마행 티켓을 끊었다고 했다. 그렇게 로마에 도착한 후 자신도 신기한 일을 겪었다고 하였다.




 평생에 처음오는 로마이기에 아는 것도 없었지만 익숙했고 길도 모르는게 정상인데 다 알고 있었다는 것이다. 자기가 판테온 신전으로 가야겠다고 마음을 먹으면 쉽게 갈 수 있었으며, 로마의 성을 들어갔는데 전율이 느껴지면서 꼭 자기가 살았던 느낌을 받았다고 했다. 너무나도 진지하게 말하는 솔비의 모습에 거의 속을 뻔 했다.


# 솔비 관종설


 알고보니 솔비는 공고를 졸업했었다.



 공고출신이라는 게 잘못되었다는 말이 아니다. 보통 여자들의 경우 공고를 가지 않는데 하물며 현재 연예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솔비가 공고를 의도적으로 갔다고 하니 그것이 놀라웠다.




 그녀가 밝힌 공고를 간 이유는 바로 남학생에게 있었다. 본래 성적이 되지 않아 인문계를 가지 못했던 솔비는 상고와 공고 그 중간에서 고민을 하고 있었다.



 그래도 이왕이면 남학생들의 주목을 많이 받을 수 있는 공고를 가는 게 낫다고 생각한 솔비는 결국 공고를 갔다고 한다.


# 백보다 책을 좋아하게 된 이유


 요즘같은 세상에 사치품보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까? 물론 있겠지만 드물것이다. 더군다나 일전에 책이라는 얌전한 이미지와는 어울리기 힘든 솔비에게는 더욱이 그렇다.



 하지만 현재 솔비는 책을 사치품 보다 더 좋아하는 것으로 보였다. 물론 그냥 그렇게 된 것은 아니고 그럴만 한 이유가 있었다.



 여느날과 다르지 않게 뮤지컬 공연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날 솔비는 현관문을 열지 못하고 있었다. 비번이 바뀌어 있었던 것이다. 열쇠공을 불러 결국 문을 땄는데 열쇠공이 솔비더러 놀라지 말라고 사전에 알렸다고 한다. 알고보니 집안에는 도둑이 들었던 것!




 당시 도난당한 금품들을 금액으로 환산하며 무려 2억원에 달하였다. 그렇게 큰 사건을 겪고 솔비는 느꼈다고 한다. 사치품들은 남들이 훔쳐갈 수 없는 것을 가지는 것이 낫겠다고 말이다. 그래서 책을 열심히 읽고 지적인 부분을 채워나가기 시작했다고 한다.


# 신곡 Get Back 뮤직비디오 신기방기


 요즘 솔비가 예술가로 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일까? 그녀의 뮤비를 해석하기란 너무도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 라디오스타에서 보여준 솔비 뮤비 스틸컷 몇장만 보더라도 그렇다. 밑에 자막을 달아야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할 정도였다.




 그래도 이렇게 복잡한 의미를 담고 있는 듯한 것들은 나름에 의미를 부여하는 재미 또한 쏠쏠하니 너무 상업적인 다른 뮤비들 보다는 재미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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