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의무휴업일 변경 추진>

 시장상권을 푹푹찌르고 든다는 여론에 대형마트들이 둘째와 넷째주 일요일에 영업을 하지않았다. 그런데 최근에 대형마트들이 의무휴업일을 주말에서 평일로 바꾸고자 한단다. 자기네들 입장에서는 그렇게 하는것이 그나마 피를 덜보는 방법일것이다. 며칠전에 대법원에서 대형마트 영업시간을 규제하는것이 적법하다는 판단때문인지 갑자기 이러하더라. 하긴 내가 당사자로 화가 날만은하다. 



 그런데 강제로 휴무를 하게함으로 재래시장이나 골목상권에 이익이 더 돌아가는지는 모르겠다. 다른 사람들은 모르겠지만은 나같은 경우는 평일에 시간이 되면은 마트보다는 시장이 더 가깝다는 이유로 그냥 시장을 가고 만약 장을 평소만큼 본다면은 배달을 해주는 대형마트에서 주문을한다. 시장은 배달을 안해줘서 혼자사는 나같은 사람은 장을 보면은 많이보는데 진짜 바로 옆이 아니고서는 많은 짐을 들고 다니기가 버겁다. 거리가 멀 경우에는 자전거를 타고 가기도 하는데 이럴경우는 올때 자전거를 못타서 시간이 세배는 걸리는듯했다. 거기다 오고가면서 나한테 불어닥치는 칼바람은 덤이다.

 그래서 대형마트를 더 선호하는편인데 아무리 배달을 시킨다하더라도 시간대가 평일에는 맞추기가 힘들어서 주말에 주로 시키는데 토요일날은 평일에 못한일을 하다보면은 시간이 애매해서 주말중에 주로 일요일에 받을수있도록 주문을한다. 그런데  한달에 일요일이 두번이나 휴무일이니 나는 진심 짜증이난다. 그래서 되려 화풀이식으로 시장을 더 덜가는것같다. 내가 편한걸로 하겠다는데 태글을 걸어서 나를 불편하게하는가. 그리고 시장은 정육점이나 좀 재대로된곳도 아니면은 카드도 안긁힌다. 돈도 뽑아가야하는데 주말에 돈뽑으면은 atm수수료도 나간다. 한층더 빡치게하는 부분이다.



물론 신선함을 더 중요시한다면은 그런사람들은 뭘해도 시장을 갈것이다. 그런데 나처럼 시간을 맞춰야하고 주말에 주로 시간이 나거나 장을 한번에 많이 보는사람들은 대형마트를 선호할것이다. 그냥 선호하는바가 다른것인데 그걸 중간에서 제대한다면은 형평성에 어긋나는것같다. 나도 도 얼마전 홈플러스가 고객정보를 팔았느니 3사가 납품업체한테 돈을 뜯었다니하는 소리들때문에 대형마트가 아니꼽게보이지만은 내가 살아가는데 일단은 이게 더 편하니까 그냥 쓰는것이다.

 결과적으로 대형마트의 엽업일을 규제하는것은 소비자의 취향차이인데 괜히 태클을 거는것인것같다. 시장갈사람은 간다. 우리 부모님도 신선도를 중요시하게 여길때면은 집에서 대형마트가 더 가까운데도 시장을간다. 상황과 선호하는것의 차이지 이걸가지고 이러는건 아니라고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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